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자유로운 신앙

MonteLuca12 2024. 7. 6. 20:05
메밀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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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그곳에서 몇몇 병자에게 손을 얹어서 병을 고쳐 주시는 것밖에는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실 수 없었다.” (마르 6, 5) 주님께서 당신 안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드리십시오. 당신의 삶을 변화시켜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믿지 못하는 마음이 하느님의 역사를 방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의심의 벽을 존중하여 기적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지내셨습니다. 그분께서 우리 안에서 활동하실 수 있게 해드리려면 우리의 응답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는 믿음을 강요하지 않고 우리의 자유 의지에 맡기십니다. 온 인류를 향한 사랑, 특히 병자와 고통받는 이들에게 무한정으로 베푸시는 그분의 사랑을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의 믿음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성심을 이해하고 그분의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은사를 청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낮기도 중에도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병자에게 기름을 붓는 예식을 통해 우리는 인류를 향한 하느님의 동정심을 체험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 말씀의 의미를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싶다면 어려운 형제와 이웃들을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가질 줄 알아야 합니다. 보살핌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정심에서 나오는 법입니다.

 

온 교회와 함께 이번달 교황님의 기도지향이 이루어지기를 비는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주님을 뵙고 당신이 오늘 하루 겪었던 모든 것을 말씀드리십시오.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시는 그분께서 반갑게 맞아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진정한 안식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감사해야 할 일과 용서를 구해야 할 잘못들을 모두 털어놓으십시오.

 

오늘 만났던 이들, 주고받은 말과 몸짓을 되돌아보면서 그들을 대하는 당신의 모습이 주님께서 바라시는 그분의 제자다웠는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주님을 향해 얼마나 열려있었는지 성찰하십시오.

 

내일 필요한 은총을 청하며 당신의 마음속에서 형제애와 자비와 동정심이 자라나도록 기도하십시오. 당신 자신을 오롯이 주님께 맡기고, 당신이 잠들어 있는 동안 돌보아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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