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서로 사랑하여라

MonteLuca12 2024. 6. 17. 21:00

해당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18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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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5, 12) 예수님께서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원수처럼 여간해서는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도 사랑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이 말씀을 조용히 묵상하며 마음에 새겨넣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이 가르침을 이달의 기도지향인 이주민의 문제와 연결해보십시오. 목숨을 부지하고 희망을 찾기 위해 찾아온 피난처에서 배척당하고 적대감에 시달리는 이주민들의 처지를 우리는 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연민의 범위를 넓히고 국경과 편견을 초월하는 사랑을 실천하라는 도전과제를 우리에게 던지십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모두가 환영받고 사랑받는 하느님 나라의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온 세상 곳곳에서 참여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가족들과 함께 봉헌기도를 바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일손을 놓고 당신 곁을 지키시는 주님께 시간을 내어드리십시오. 사랑의 가르침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런 사랑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일러주신 방법은 기도입니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마태 5, 44) 기도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실제로 원수처럼 여기는 사람이 있을 때뿐만 아니라, 약간의 반감이나 적개심을 느끼는 경우에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리스도의 사랑은 근본적으로 포용적이고 이타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장벽을 극복하시는 하느님 사랑의 증거자가 되라고 당신을 부르십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친절과 용서를 베풀어야 한다는 사랑의 실천과제를 주셨습니다.

 

이민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받아들여지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오늘도 온종일 당신과 함께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아버지처럼 사랑할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오늘은 얼마나 사랑하며 살았는지 돌아보십시오.

 

특히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향해 어떤 마음을 가지셨습니까? 조건 없는 사랑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당신은 그분의 방식대로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일상이 한계도 조건도 없이 선을 추구하시는 하느님의 완전한 사랑을 충실히 반영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형제와 이웃들을 사랑해야 하고, 이 세상에서 주님의 평화가 꽃필 수 있도록 주님 사랑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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