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맑은 시선과 순수한 마음

MonteLuca12 2024. 6. 13. 22:08

흰진달래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14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blog.naver.com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산상수훈에 담겨 있는 삶의 지침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죄를 멀리할 뿐 아니라 마음을 정화하고 더 많이 사랑하며 살도록 자신을 개방하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유혹에 빠지고 죄를 짓는 행태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생각해 보라고 일러주십니다. “네 오른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던져 버려라.” (마태 5, 29) 교황님께서는 마음을 정화하는 능력은 천사로 변장하고 사람들을 설득하여 상황을 처음보다 더 악화시키는 악마와 싸울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의 삶을 이끌고 가는 말과 이미지, 취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봉헌기도를 바치며 당신의 관심이 항상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일깨우는데 집중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주님, 저희가 또다시 맑은 시선과 순수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마음의 순결이 우리 곁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임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 삶에서 하느님과 형제자매와의 관계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단호하게 제거하라고 촉구합니다. 여기에는 해로운 습관을 끊는 것, 유혹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하는 것, 심지어 자신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오늘 낮기도 중에는 당신의 신앙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을 묵상하며 신심을 키울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를 마무리하고 안식을 취할 준비를 하십시오. 아버지께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모든 것을 당신의 삶에서 제거할 수 있는 은총과 결단을 청하십시오. 매일 정직하고 거룩하게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굳게 하고, 그 다짐을 주님께 제물로 봉헌하십시오.

 

“주님, 당신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살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기에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과감히 바꿀 수 있는 용기의 은사를 주십시오. 생각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하여 당신을 더 명확하게 보고 당신을 더 가까이 모실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라오니, 저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열매  (0) 2024.06.15
단순하고 진실하게 말하라  (1) 2024.06.14
진정한 화해  (1) 2024.06.12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삶의 지침  (0) 2024.06.11
길을 밝히는 사람  (1)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