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29일)
민족의 큰 명절인 설입니다. 새로운 희망을 마음에 채울 수 있도록 섭리하시는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조상님을 기리고 가족과 화목을 나누십시오. 당신은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그분의 협조자임을 명심하십시오. 잠깐이라도 조용히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겠다는 결심을 설날 아침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의 마음에 뿌리신 말씀의 씨앗으로 백배의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십시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이는 서른 배, 어떤 이는 예순 배, 어떤 이는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마르 4, 3; 20)
당신의 삶에서 말씀이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걱정과 유혹입니까? 산만함과 의심입니까? 당신이 받은 말씀의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그 어떤 장애물보다 강합니다. 주님께 청하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미움이나 불신을 없애고 사랑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밭에 물을 대고 가꾸어, 그분의 사랑이 뿌리를 내리고 형제와 이웃들에게 필요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멈춰서서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런 기회는 영혼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당신 주변의 형제자매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깨닫도록 마음을 열어 줄 것입니다. 숨을 깊게 쉬며 침묵하는 것만으로도 성찰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교육은 자유를 얻으려는 희생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교육은 사회적 우정과 만남의 문화로 넘어가는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번 달의 도전과제와 기도지향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전쟁으로 인해 이주민과 난민이 된 이들의 고통이 얼마나 크고, 그들의 자녀들에게 미래를 열어줄 교육받을 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우시는 말씀입니다.
당신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파견된 사도로서 필요한 사랑과 은총을 청하십시오. 주님의 사랑과 은총만으로 당신은 훌륭한 그분의 협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삼종 기도]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하루의 삶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되돌아보십시오. 오늘 경험했던 일들,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당신을 성장하게 했던 어려움까지도 되돌아보십시오. 온종일 당신의 마음을 지배했던 감정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도움이 필요한 형제나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셨습니까? 주님의 사도다운 마음은 이와 같은 사명을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형성됩니다.
용서를 구해야 할 일이 생각나면 지금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예수님의 성심을 닮도록 노력하십시오. 한없이 자비하신 그분의 성심과 일치하면 매달 우리에게 주어지는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일에 헌신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스러운 손길에 자신을 맡기고, 어려움에 처한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유의 혁명가 (0) | 2025.01.30 |
---|---|
당신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 (1) | 2025.01.29 |
예수님의 집안일을 하는 마음으로 (0) | 2025.01.27 |
주님의 사랑과 생명을 (0) | 2025.01.26 |
실수를 인정하면 (0) | 2025.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