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실수를 인정하면

MonteLuca12 2025. 1. 25. 19:48

미니넝쿨장미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26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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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성심을 바라보십시오. 동정심 가득한 예수성심의 성심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을 하십시오. 그 다짐을 새롭게 시작하는 하루 삶의 목표로 삼으십시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루카 4, 18-19)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해줄 힘을 가진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하신 이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두십시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주님, 제가 채비를 차리고 당신 앞에 왔습니다.”라고 응답하십시오. 오늘 하루의 삶을 주님께 제물로 봉헌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주일엔 주님께 시간을 봉헌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다른 날보다 더 많이 기도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은 영적인 휴식이 필요합니다. 이 순간까지 어떻게 달려왔는지, 오늘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늘 마음에 담고 사십시오. 이주민들은 가난하기에, 또는 두려움이나 절망 때문에 피신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의 해’인 희망의 희년을 사는 우리는, 희망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주민과 난민과 전쟁 피해자의 자녀들에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그들의 미래와 희망을 지켜주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3년 제109차 세계 이주민과 난의 날 담화 (2023924)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고요 속에서 더 선명하게 들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오늘 당신에게 제공된 시간과 기회, 기쁨은 모두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선물이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어떻게 봉사했는지, 얼마나 나누고 기도했는지 돌아보십시오.

 

주님의 제자로서 열정이 부족하고 임무 수행에 불충했다면 용서를 구하십시오. 새롭게 시작되는 매일이 다시 시작할 기회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하느님 나라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실수를 인정하면 새로운 가르침을 얻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온 마음으로 받들고 내일은 아버지의 나라를 건설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봉헌하십시오.

 

굳은 믿음으로 모든 것을 아버지 손에 맡기고 안식을 취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