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예수님의 집안일을 하는 마음으로

MonteLuca12 2025. 1. 27. 22:31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28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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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마음을 열어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마르 3, 34-35)

 

오늘 주님께서 당신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주님의 뜻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과 당신에게 맡기신 일을 실행할 슬기의 은사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혼자서 할 때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때든, 모든 일을 예수님과 함께하며 그분의 가족으로서 집안일을 하는 마음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교황님께서 이번 달 이주민과 난민 어린이들의 교육권이 존중되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전 세계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주님과 함께할 때라야 우리의 삶은 진정한 의미를 찾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열망은 무엇입니까? 오랫동안 숨겨져 있었거나 자기 자신조차도 이해하기 힘든 욕망을 품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쓸데없는 탐욕을 버리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예수님 안에서만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늘 주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생각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십시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자기들의 나라를 떠나온 많은 이민자와 난민 형제자매들을 기억하십시오. 특히 그들의 어린 자녀들의 미래를 열어줄 인간화 교육의 필요성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교황님께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이 문제에 깊은 우려와 관심을 표명하셨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가톨릭 교육에 적합한 것은 진정한 인간화입니다. 인간화 교육은 신앙에서 비롯되어 문화를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며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헌신할 방안을 찾아보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3년 제109차 세계 이주민과 난의 날 담화 (2023 9 24)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할 시간을 가지십시오. 지난 하루 가장 중요했던 순간에 가졌던 느낌이 어땠는지 생각해보십시오. 형제와 이웃들을 어떤 태도로 대하셨습니까? 당신이 그들에 대해 가졌던 생각과 그들에 보여준 말과 몸짓을 떠올려 보십시오.

 

예수님의 동정심 가득한 눈길과 그분의 사랑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의 인생 여정의 동반자로 정해주신 이들에게 예수님의 모습을 전해줌으로써 그들이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찾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도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을 누리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