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복음화의 일꾼으로서 해야 할 일

MonteLuca12 2025. 1. 22. 19:51

종려방동산이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2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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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으로 받아들이는 삶은 무미건조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오늘 경험하게 될 모든 일과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입니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새날을 시작하십시오.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마르 3, 10) 오늘 복음은 큰 무리가 예수님께 몰려드는 상황을 전해줍니다. 우리도 기꺼이 자신을 바쳐 주님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이들이 당신을 통해 우리 가운데 현존하시는 주님을 느끼고 그분께서 자신들의 병을 낫게 해 주신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당신 주변에 병고나 실패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그들을 위로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베풀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이주민과 난민과 전쟁 피해자들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데에 필요한, 교육받을 권리를 언제나 존중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기도지향)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점심 휴식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얼마나 수행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희망이 사라진다면 우리의 삶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번 달 도전과제에 관한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이주는 언제나 자유로운 선택이어야 하지만 많은 경우에, 심지어 오늘날조차 그렇지 못합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분쟁이나 자연재해 때문에, 또는 더 단순하게는 모국에서 품위 있고 번영하는 삶을 살아갈 수 없기에 떠나도록 내몰리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복음화의 일꾼으로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도전과제가 오늘 당신이 속해있는 환경과는 어떤 연관이 있다고 여겨집니까?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찾기 어려우면 교황님의 의향을 깊이 새기며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3년 제109차 세계 이주민과 난의 날 담화 (2023924)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온종일 만난 사람들과 경험한 일들을 통해 하느님의 현존을 느꼈던 순간을 돌아보십시오. 그분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모든 순간이, 사랑으로 커갈 수 있도록 섭리하신 하느님의 은총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이 받은 성령의 은사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성찰하십시오. 당신의 굳은 믿음을 보고 다른 이들이 감화되도록 도와주셨습니까? 오늘 당신 만남은 어땠습니까? 당신으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은 없었습니까? 형제와 이웃 모두가 하느님께서 선물하신 인생 여정의 동반자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일상 안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당신의 믿음을 보여주기 위해 힘쓰십시오.

 

주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당신의 마음 안에 남아있는 불신과 미움을 깨끗이 씻어내고 내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당신이 받은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은총으로 채워주시기를 청하며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