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

MonteLuca12 2025. 1. 21. 19:49

쿠페아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22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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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아버지께서 주신 크고 작은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를 올리십시오. 오늘 만날 사람들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작은 사랑의 몸짓이 그들의 마음에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마음의 귀를 열고 그들의 바람을 들어주고 작은 미소로 기쁨을 나누십시오. 그것이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는 방법입니다.

 

손을 뻗어라.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마르 3, 5)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신 것처럼, 당신도 손이 사랑의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오늘 당신을 세상에 파견하시는 주님께 사랑의 도구가 되기에 필요한 힘의 은사를 청하십시오. 그 힘으로 당신이 내리는 모든 결정과 행동이 예수님의 성심을 반영하고 그분의 사랑과 은총을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낮기도 중에는 희년을 지내면서 희망의 전달자가 되라고 당부하시는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십시오.

 

희년 동안 우리는 온갖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형제자매들을 위한 희망의 구체적인 징표가 되라는 부름을 받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 말씀에 비추어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당신 주변에 얼마나 많이 살고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그들이 그리스도의 빛을 따라 은총의 삶으로 초대되고, 하느님 백성의 순례 여정에 동행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당신의 사명임을 명심하십시오.

 

도움이 필요한 형제자매들을 위해 화살기도를 바치고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10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오늘 하루 경험한 모든 일을 떠올려 보십시오. 어려움에 맞닥뜨렸을 때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대처하셨습니까? 도망가거나 포기하고 싶었습니까? 성령께 의탁하고 헤쳐나갈 힘을 얻었습니까? 삶에 지치고 절망감에 빠져 당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셨습니까?

 

주님께서는 당신에게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심지어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승리의 기쁨을 전할 힘을 주셨습니다. 절대로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굳은 믿음으로 그 희망을 지켜내십시오. 형제와 이웃들도 그런 당신을 따라 부활하신 주님의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내일을 그런 모습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주님께 봉헌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생각하십시오.

 

하느님의 은총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오늘 밤의 안식도 그분께 맡기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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