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법은 사람을 구속하지만

MonteLuca12 2025. 1. 19. 19:41
매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20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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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삶을 이어가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세상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오늘 복음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라고 요청하십니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마르 2, 21-22) 이 말씀에 담긴 신선함과 활력을 어떻게 세상에 전할 것인지 방법을 찾아보십시오. 법은 사람을 구속하지만 사랑은 생명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주님의 사랑을 반영하기 위해 힘쓰십시오. 특히 이 희년 동안 가장 많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일손을 놓고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교회인 우리가 시작한 이 시노달리타스의 길은, 수많은 이주민과 난민을 포함한 가장 힘없는 이들 안에서 우리 형제자매로서 사랑받고 보살핌 받아야 할, 우리 여정의 특별한 동반자를 알아보도록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우리는 함께 걸어야만 멀리 갈 수 있고 우리 여정의 공동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살아가는 방식이 예수님의 스타일을 얼마나 닮았다고 생각하십니까? 형제자매들을 환대하고 격려하고 보호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살펴보십시오. 마음을 활짝 열어 성령의 인도를 따르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109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담화 중에서

 

조용한 공간을 찾아 심호흡을 하며 저녁성찰을 준비하십시오. 고요함 속에서 주님의 평화를 느끼십시오. 언제나 당신 곁을 지키시는 그분께 감사드리십시오.

 

오늘 당신이 만났던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십시오. 주님께로부터 받은 생명을 그들에게 보여주셨습니까? 당신의 말과 몸짓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었습니까? 형제애와 이웃사랑을 키우기 위해 내일 무엇을 해야 할지, 개선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성찰하십시오.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지켜주시기를 청하며, 당신의 기도가 필요한 이들의 바람을 주님께 전해 드리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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