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17일)
새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당신을 부르시어 사명을 맡기십니다. 미지의 세계로 발을 내딛는 당신 곁을 주님께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분을 믿고 따르십시오.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보냈다.” (마르 2, 4) 예수님께서 “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11절) 조용히 앉아 이 말씀을 당신의 마음에 새기십시오.
당신을 들것에 실어 주님 가까이 이끌어 준 수많은 이들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지치고 힘들었을 때 그들이 당신을 업고 당신에게 도움을 베푼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당신이 그 일을 하십시오. 혼자서는 예수님 곁에 갈 수 없는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해 주십시오.
전쟁으로 피해를 보고 자신들의 나라를 떠나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당신의 하루를 봉헌하십시오. 그들의 기본적인 필요가 충족되고 희망과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빌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당신이 보여주는 변함없는 삶의 모습을 보고 예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이들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이 삶으로 보여주는 증거, 당신의 아름다운 말, 당신의 선한 마음이 많은 이들을 그렇게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심판하지 않는 분이란 점을 잊지 마십시오. 그분께서는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고, 용기를 내십시오. 온유함이 보여주는 힘이 세상을 놀라게 할 만큼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마음의 길 8단계)
일관성, 증거, 아름다움, 친절, 용기, 부드러움, 이러한 태도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반향을 불러일으키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이웃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겠습니까?
이런 기도를 주님께 바치고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주님, 당신의 사랑을 제게 나눠 주십시오. 당신의 은총을 제게 쏟아부어 주십시오.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합니다.”
[삼종 기도]
주님을 찾아뵙고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오늘 경험한 것 모두를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오늘은 그분으로부터 어떤 선물을 받으셨습니까? 당신이 받은 선물을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나누셨습니까?
조용히 앉아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내일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주님께 여쭈어보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십시오.
당신을 부르시어 새로운 은총의 옷을 입혀주시는 분을 위해 증거자의 삶을 봉헌하겠다는 다짐을 드리며 오늘 밤도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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