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온유의 혁명가

MonteLuca12 2025. 1. 30. 19:52
성 요한 보스코 사제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31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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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새해 첫 달을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보면서 변함없이 은총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이 만났던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주기 위해서는 얼마나 노력하셨습니까? 주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어떻게 수행했는지도 스스로 평가해보십시오.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마르 4, 31-32)

 

작은 씨앗이 되는 것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봉사자의 허울을 쓰고 지도자 행세를 하려 들지 마십시오.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남을 위하는 척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작은 씨앗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을 조용히 품어주는 너른 마음에 뿌리내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당신을 그 자리에 보내신 분이 주님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고 당신의 열정과 희생을 봉헌하십시오.

 

어떤 상황에 맞닥뜨리더라도 당신이 내리는 결정과 구체적인 행동이 주님의 사랑을 증거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오늘의 여정을 주님께 맡기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당신이 기도의 사도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이유를 새롭게 일깨우기 위해 마음의 길의 지침을 되새기십시오.

 

“‘기도의 사도직’은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를 통해 매월 교황님께서 정해주시는 기도지향에 따라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이들이 함께 기도하는 교황님의 친위 기도단체입니다. 기도지향에는 세상에 대한 교황님의 관심사가 담겨있습니다. 오늘날 인류와 교회가 겪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한 달간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지향에 따라 봉사활동을 하고 함께 기도를 바칩니다. 이 네트워크는 어떤 곳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매일 자기의 삶을 제물로 봉헌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명이 완수되도록 협력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구성됩니다. 이 사명에 참여하도록 부르시는 것은 우리를 당신의 사도가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에서 타오른 불을 세상 한가운데 옮기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 지침을 마음에 새기고 당신의 평범한 일상 안에서 ‘온유의 혁명’을 일으키는 사도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마음의 길9단계, 장주영 역

기도와 침묵 속에서 지나간 한 달의 시간을 돌아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삶을 어떻게 보고 계셨는지 여쭈어보십시오. 어떤 상황과 만남에서 평화와 행복을 느꼈는지 살펴보십시오.

 

한없이 베푸시는 하느님의 사랑에는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는 얼마나 열심히 바치셨습니까? 숙제로 내어주신 도전과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습니까? 기도할 때마다 교황님의 의향을 기억하셨습니까?

 

주님의 자비로운 성심과 일치하지 못한 불충을 겸손하게 용서 청하십시오. 휴식을 취할 준비를 하면서,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실 사명을 전심을 다 해 받아들이고 새로운 달을 맞이할 준비를 하십시오.

 

이민자와 난민 형제자매들이 위로와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