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반석 위에 지은 집

MonteLuca12 2024. 6. 26. 20:20

불두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7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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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로만 주님을 인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들이 진정한 제자임을 강조하십니다. “나에게 ‘주님, 주님!’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마태 7, 21) 이 생명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당신의 삶을 이 말씀에 비추어 보십시오. 당신의 말과 행동, 형제와 이웃을 대하는 태도를 되돌아보십시오. 특히 이번 달 교황님께서 기도지향으로 정해주신 이주민에 대한 당신의 관심이 오늘 복음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것인지 살펴보십시오.

 

반갑게 맞이하는 것은 사랑의 표현이며,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돌리고 그들의 삶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찾도록 촉구하는 열린 마음의 역동적 표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웃사랑을 위하여 당신이 세운 오늘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하던 일에서 벗어나 당신 곁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느끼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오늘 복음에 관해 말씀하시면서 우리 삶의 기반이 무엇인지 상기시켜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삶의 기초, 즉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집을 반석 위에 짓는 슬기로운 사람들처럼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우리 믿음과 생명과 삶 전체를 올려놓아야 한다고 일러주십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만이 영원한 생명의 안전을 보장하는 유일한 반석이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번 달 우리는 집과 조국을 떠나온 이주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공감과 환대의 몸짓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우리 삶의 반석이심을 그들이 깨닫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삼종 기도]

 

“주 예수님, 오늘 하루를 허락하시고 은총으로 살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뜻에 따라 살기 위해 바친 저의 작은 헌신을 어여삐 받아주시기를 청합니다. 성령의 은사로 그 헌신을 날로 키워갈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당신을 향한 사랑이 단지 입발림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증거의 믿음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굶주림과 전쟁을 피해 조국을 떠나온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정착한 곳에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찾게 하여 주십시오. 세계 곳곳에서 당신 백성들이 사랑과 봉사의 구체적인 행동으로 그들에게 당신의 참사랑을 전하게 하여 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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