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진정한 보물

MonteLuca12 2024. 6. 20. 20:31

박태기나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1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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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잠에서 깰 때마다 우리는 창조의 기적을 현실로 체험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 하루의 삶을 시작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패와 오염으로 얼룩질 수밖에 없는 이 땅에 물질적 보물을 쌓아두는 우리의 어리석음을 질책하십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하늘에 쌓아야 할 영원하고 참된 보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마태 6, 21)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우리의 마음과 영적 삶이 달라집니다. 당신은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까? 당신의 생각과 시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영혼은 무엇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까?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조국을 떠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의 마음 한가운데 자리할 수 있기를 비는 마음으로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우리는 지금 예수 성심 성월을 지내고 있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우리의 안식이 주님 안에 있음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우리가 당신을 찾고 따름으로써 성장해 가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성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데 만일 우리가 찾는 보물이 주님 가까이 있지 않고 그분에게서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혼란스럽겠습니까?”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 당신께서 저의 피난처이심을 믿습니다. 굶주림과 전쟁으로 인해 집을 떠나야 했던 모든 이들에게도 당신께서 피난처가 되어주시기를 청합니다. 그들이 평화와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집이 되어주십시오. 저희 모두가 그들을 반갑게 맞아들이고 형제적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만물이 잠든 밤의 정적은 하루의 삶을 성찰할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주님께 당신의 마음을 보여드리고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최근에 당신이 쌓은 보물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그 보물이 당신을 하느님과 형제자매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시고, 우리의 마음속에 숨겨진 것도 모두 아시는 분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무엇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지, 무엇이 가치 있는 일인지 식별할 수 있는 은사를 청하십시오. 당신 곁에 계시는 분께 당신이 쌓아 놓은 보물과 당신의 마음에 품고 있는 것들을 모두 털어놓으십시오. 깨끗하게 비워진 마음에 그분을 모시고 주군으로 섬기겠다는 다짐을 봉헌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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