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3일)
언제나 당신의 삶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반갑게 맞이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오늘도 그분께서 당신을 위하여 마련하신 선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십시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요한 14, 9)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우리에게 일깨워주신 대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을 마음 깊이 사랑하고 더 잘 따를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믿음을 굳건히 하고 사랑하는 법을 익히십시오. 형제자매, 특히 가장 가난하고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을 섬기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십시오. 그러면 당신도 주님의 충직한 제자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교회 운동들과 단체들이 자신들의 복음화 사명을 날마다 재발견하여 고유한 은사로 세상의 필요에 봉사하도록 기도합시다.” ㈜ 그들의 봉사를 통하여 이 세상에 영원히 살아계시는 성부, 성자, 성령의 현존을 세상 모든 이들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짧게라도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그분께서는 당신이 잊고 있는 동안에도 당신 곁에 함께 계셨습니다. 이달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기도지향의 뜻을 되새겨보십시오. 교회 운동과 단체들이 복음화 사명을 매일 재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에 관한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우리는 복음화가 세례성사에서 오는 명령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이들은 그리스도의 세례로써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사제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그분의 사명에 참여하도록 당신을 불러주신 그리스도께 감사드리십시오. 오늘 당신은 복음을 전하는 사도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까? 남은 하루도 주님께 의탁하며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가 주최한 평신도 단체 회의에서 하신 말씀 (2021년 9월 16일)
“사랑하올 하느님 아버지, 오늘 밤에도 당신 앞에 나아와 기도할 수 있도록 제 생명을 이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제 삶 곳곳에 빈틈없이 스며있는 당신의 은총을 당연하게 여기고 사는 시간이 더 길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문득 당신의 현존을 느꼈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제가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지은 죄가 많사오니 용서해 주소서. 언제나 새롭게 다가오시는 당신을 제가 새롭고 참된 방식으로 믿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의 제자 필립보에게 말씀하셨듯이 당신의 이름으로 무엇이든 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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