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4일)
주님께서 또다시 하루를 당신에게 선물하셨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분을 찬양하십시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요한 13, 20) 스승과의 개인적인 만남은 그를 존경하고 따르려는 열망을 일으킵니다. 당신이 부름을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형제자매들과 힘을 합해 주님의 자비와 위로를 증거하는 일에 나서야 합니다. 그것이 그분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임무입니다. 교회의 각종 운동과 단체는 그분의 백성을 향한 하느님 사랑의 생생한 표현입니다. 교회의 모든 운동과 단체가 교황님과 교회와 한마음이 되어 매일 자신들의 복음화 사명을 재발견하고 고유한 은사로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에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기도]
잠시라도 주님을 만날 시간을 만드십시오.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을 따르는 길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과 마주치면 오롯이 성령께 의탁하십시오. 그것은 절대로 당신의 한계상황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당신을 온전한 진리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성령님의 초대가 언제 어디서든 유효하다는 굳은 믿음으로 그분께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이와 관련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우리는 교회의 살아 있는 지체이기 때문에 각 단체의 활동, 모든 신자의 삶과 개개인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께 대한 굳은 믿음이 필요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삶과 교회 운동의 사명을 성령의 활동에 맡기며 하던 일을 계속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가 주최한 평신도 단체 회의에서 하신 말씀 (2021년 9월 16일)
“주님, 불충한 종이 당신 앞에 다시 나왔습니다. 습관적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되뇌면서도 제 믿음이 부족하여 당신께 모든 것을 의탁하지 못합니다. 어린아이처럼 당신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순진한 마음을 되찾게 하여 주소서. 저를 부르고 다가오기를 기다리시는 당신을 지나치지 않도록 잡아주소서.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마음의 장애를 치유해 주소서. 매일 들려주시는 말씀과 매 순간 보여주시는 표징을 제 삶의 기준으로 삼게 하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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