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17일)
새로운 한 주의 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 첫 시간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바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당신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 생명을 받을 수 있을지는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새롭게 변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마르 2:18-22). 당신의 삶에서 슬픔과 나약함에 찌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활력이 떨어져 새롭게 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십시오. 복음의 기쁨도 아니고 아무에게도 기쁨을 주지 못하는 것에 연연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지 여쭈어보십시오. 오늘 하루의 삶도 하느님께 맡기십시오.
[주님의 기도]
쉴 곳을 찾아 기도하는 것을 거르지 마십시오. 복음의 중요성에 관해 하시는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복음의 새로움은 절대적이고 전체적입니다. 우리를 안에서부터 바깥에 이르기까지, 곧 정신과 육체와 일상의 삶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우리를 완전히 사로잡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신앙생활은 어떤 것인지 확인해보십시오. 당신의 몸짓과 살아가는 모습, 일하는 방식이 예수님을 닮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진정 그분을 따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까? 그것이 단지 외형적이고 형식적인 것이라면, 그것은 오래가지 못하고 곧 실체가 드러나고 말 것입니다. 마음을 다잡고 주님을 따르기로 다짐하십시오. 교황님의 이번 달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18년 9월, 9월 10일 월요일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한 아침미사 강론 중에 하신 말씀 (2018년 9월 10일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주 예수님, 오늘도 저의 저녁성찰을 들어주시는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당신의 교회는 ‘수도 생활의 시조’인 성 안토니오 아빠스를 기억하며 하루를 살았습니다. 성인은 당신께 대한 사랑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았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상속 재산을 모두 나누어준 다음 사막에서 홀로 고독하게 살았습니다. 성인의 삶을 보면서 제가 누리는 편안함과 재물, 넘치는 시간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묵상합니다. 주님, 오늘 밤엔 당신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는 침묵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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