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그분에게 손을 대십시오

MonteLuca12 2022. 1. 19. 21:31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그림 출처: Click To Pray, 시노드를 위한 기도)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20일)

 

조용히 하루를 준비하십시오. 세상을 뒤덮던 부유물이 가라앉고 맑아진 공기를 맛보십시오. 희망의 새 아침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오늘의 복음을 들으십시오.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다." (마르 3, 10) 당신의 평범한 일상에서, 오늘 하루 특별히 당신이 만나게 될 상황에서, 예수님께 손을 대겠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집을 나서기 전에 당신의 하루를 맡아 주시기를 그분께 청하십시오. 당신의 근심과 걱정 모두를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을 낫게 해주시는 사랑의 손길로 지켜주실 것입니다. 주님을 모르는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일러주십시오. 증거하는 당신의 삶이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갖고 따라오게 만들 것입니다.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번 달에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분주함에 내몰리면 삶의 방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발걸음을 발견하도록 잠시 휴식을 취하십시오. 주님께서는 기꺼이 당신의 여정에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당신께 가까이 다가오기를 원하십니다. (중략) 교회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만날 수 있도록 주님의 은총을 청합시다. 그들을 맞아들이기 위하여 교회는 문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형제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초대하십시오. 당신이 열린 문이 되어 그들을 주님께 인도하십시오. 사랑의 실천을 위하여 당신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삼종 기도]

 

당신의 하루를 지켜보신 주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십시오. 당신과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십시오. 당신이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도록 해주셨습니까? 당신의 말과 몸짓에 그 사랑이 배어 있었습니까? 당신이 자신들을 소중한 사람으로 여긴다는 것을 느끼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가치 있고, 훌륭한 유머감각과 친절하고 다정한 품성의 소유자라는 당신의 생각을 밝히십시오. 형제자매들이 느끼는 것과 같은 우애는 작은 몸짓으로부터 길러지는 법입니다. 이웃의 참된 모습을 보기 위해 힘쓰십시오. 그들을 당신에게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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