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22일)
새벽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께 바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복음을 듣고 기도할 준비를 하십시오. "예수님의 친척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마르 3, 21)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우리와 가까운 사람들의 오해입니다. 선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한 영적 가족입니다. 낯선 곳에서 선교를 시작할 때 그런 영적 공동체의 존재는 절대적인 힘이 됩니다. 오늘은 삶의 현장에서 그런 사람들을 찾으십시오. 당신이 바로 환경 안에서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임을 잊지 마십시오. 주변 사람들의 오해를 두려워하지 말고 영적 가족 공동체의 힘을 빌리십시오. 종교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거르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
오후의 일과로 넘어가기 전에, 조용한 곳을 찾아 잠깐이라도 오전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당신의 주변에는 신앙으로 맺어진 공동체가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주변에 공동체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사람들을 소집하여 ‘모임’㈜을 형성하셨습니다. 이 단어는 '교회'라는 말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에서 말하는 예수님의 모임은 가족, 사람들을 맞아들이는 가정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같은 믿음을 나누는 형제자매들과 힘을 합해 선교의 사명을 수행하십시오. 그들의 협력이 복음을 전하면서 겪는 많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교황님의 기도지향도 잊지 마십시오. 다른 종교의 형제자매들과도 온전한 우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을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여기에 사용된 단어 ‘assembly’를 ‘모임’으로 옮긴 것은, 히브리서 10장 25절(“우리의 모임을 소홀히 하지 말고, 서로 격려합시다.”)에서 따왔음을 밝힙니다.
“주 예수님, 오늘 저녁성찰 시간에는 가장 기본적인 모임인 가정에 대해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떠올리며 당신의 모친 마리아를 기억합니다. 당신께서는 경험이 부족한 젊은 여성에게 자신을 맡기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큰 용기와 사랑으로 당신을 받아들이고 키워주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자신의 외아들이 십자가에서 고통 받는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성모님처럼 믿음 안에서 당신과 함께 인생여정을 마칠 수 있는 은총 허락하소서. 성모님의 보호를 청하오니 당신의 품에 받아주소서.” (이탈리아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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