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14일)
오늘 예수님께서는 동정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의 사명에 동참하도록 당신을 초대하십니다.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을 그런 마음으로 대하십시오.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마르 2, 10) 용서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무엇보다도 가장 위대한 힘입니다. 특히, 바라지도 않던 용서를 받았을 때 그 힘을 크기를 알게 됩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바라시는 목표는 용서입니다. 당신이 용서받은 것처럼 당신도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당신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당신의 용서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주님의 기도]
일손을 멈추고 잠시 생각해보십시오. 당신 안에 감추어져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이 계속 사용하기를 바라며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능력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하느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실 때, 우리가 저지른 모든 악을 잊어버리십니다. (중략) 하느님께서는 수많은 죄인들의 추악한 역사, 우리 죄에 대한 기억을 잊으십니다. 우리를 용서하시고는 그저 앞으로 나아가십니다. 다만 우리에게 ‘용서하는 법을 배워라. 이것만 실천하라’고 청하실 뿐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마음으로부터 멀어져 관심 밖으로 밀려난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용서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기 전에 종교적 차별과 박해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22년 3월,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봉헌한 아침미사 강론 중에 하신 말씀 (2020년 3월 17일자 한글판 바티칸 뉴스 참조)
밤의 고요는 영혼의 활력을 회복시켜줍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 당신의 마음에 사랑을 부어넣으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무한하지만 대가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 크신 사랑에 감사하십시오. 오늘 당신의 마음에 흔적을 남긴 사람들을 당신의 마음속으로 불러들이십시오. 당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특별히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지금 당신의 마음에서 일고 있는 감정은 어떤 것입니까? 하느님 아버지께서 하신 것처럼 당신에게도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고 품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내일의 일을 모두 주님께 맡기고 자비와 용서의 은총을 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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