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13일)
매일 맞이하는 여명은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분께 가까이 다가가 당신 마음에 품고 있는 어려운 일들을 말씀드리십시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마르 1, 40) "그는 고립된 상태에서 벗어나 예수님께 갔습니다. (중략) 그 사람은 예수님 안에서 자신의 고통을 함께 나누시는 하느님을 발견했기 때문에,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태도는 그를 매료시켰고, 자기 자신에서 벗어나 자신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그분께 맡기도록 부추겼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오늘 하루도 당신에게 주어진 또 한 번의 기회입니다.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내어줄 수 있는 헌신의 시간입니다. 그 일에 관해 예수님의 뜻을 여쭈어보십시오. 그분의 뜻을 받들어 하루를 살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21년 2월, 연중 제6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에 하신 말씀 (2021년 2월 14일자 한글판 바티칸 뉴스 참조)
분주히 살다보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여유를 찾지 못하기 일쑤입니다. 영혼의 건강을 위하여 점심휴식을 잘 이용하십시오. 교황님께서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에 관해 이야기하십니다. "율법은 나병 환자들과 접촉하는 것을 금지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그를 낫게 하시려고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셨습니다. (중략) 말로 그치신 것이 아니라, 그를 만지셨습니다. 사랑으로 만지는 것은 관계를 맺는 것, 친교에 들어가는 것, 상처도 함께 나누기까지 타인의 삶에 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이 당신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들을 진심으로 품어주십시오. 예수님의 자비를 그들에게 전해 주십시오. 기도 중에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지향을 기억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앞에 게재한 기사)
하루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으십시오. 당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에 집중하십시오. 오늘 만난 여러 사람들을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이 겪은 다양한 상황들을 돌아보십시오. 그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보내신 선물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당신 곁에 있는 이웃 중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던 이들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들은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 했습니다. 당신이 다정한 미소로 인사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당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고, 자기의 심정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가족이나 이웃,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에 그런 이들이 빠짐없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내일은 그들 모두를 따뜻이 맞아주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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