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22일)
아침기도
이 세상을 지으신 분께서 당신을 부르십니다. 세상에 파견된 사도로서 당신이 받은 사명은 이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어라.” (루카 9, 2) 이번 달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임무는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돌보는 것입니다. 당신이 혼자 그 짐을 짊어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일을 맡기신 분의 섭리를 믿고 따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따라나설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그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당신이 발휘해야 하는 재능과, 그 일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달의 기도지향 마음에 담고 오늘 하루를 사십시오. 검소한 생활방식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당신이 시간을 내면 예수님께서는 언제든 당신에게 찾아오실 것입니다. 그분을 모시고 이달의 기도지향에 관해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의 생활방식이 생태환경 보호를 위하여 옳은 것인지 성찰하십시오. “지금은 예언자적 행동을 취할 때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전 세계를 향하여 용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생태계에 입힌 피해, 결과적으로 그로 인해 당신의 이웃들이 입은 피해를 되돌리기 위하여 당신이 오늘 내릴 수 있는 결정은 무엇입니까? 가족, 본당, 공동체 단위로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합니다. 생명을 지키고 피조물을 보살피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활성화되기를 비는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노력한다면 주님께서 내년에도 풍성한 결실을 맺어주실 것입니다.
[삼종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 (2019년 9월 1일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기사 참조)
저녁기도
침묵은 저녁성찰의 필수조건입니다. 하루를 돌아보는 습관은 영혼을 살찌우는 좋은 방법입니다. 구매나 소비를 결정할 때 주변 사람들의 처지를 생각하신 적이 있습니까? 당신이 쉽게 사고 버리는 것이,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환경을 돌보는 일에 열성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교황님의 초대에 동참하십시오. “이 일에 참여하려는 자세는 보다 살기 좋은 세상, 보다 인간적인 사회를 건설하는데 힘을 보태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에는 모든 사람이 설 자리가 있고, 그 곳에서는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위에 설 수 없습니다.” 당장 내일 무엇인가 실천할 것을 결정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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