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20일)
아침기도
당신의 생명을 이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당신을 에워싸고 있는 모든 피조물은 그분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얼마나 멋있는 세상인지 그 아름다움을 느끼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루카 8, 17) 태양이 우리의 하루를 밝혀주고 지구를 생명으로 채워주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주신 빛을 세상에 비춰야 합니다.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당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기도하고 자연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힘쓰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예수님을 당신 삶의 중심에 모셔다 놓으십시오. 복음을 전하는 그분의 사명에 협력하십시오. “그리스도인들은 특히 피조물 안에서의 자기의 책임은 물론 자연과 하느님에 대한 자신의 의무가 신앙의 본질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새로운 세상을 바라는 희망은 우리의 마음을 일깨웁니다. 희망은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 사랑을 실천하게 만듭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우리를 에워싼 모든 것들, 즉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당신의 마음 안에서 솟아오르는 희망의 빛을 다른 이들과 나누십시오. 당신은 오늘 어떤 실천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런 생각을 마음에 새기고 일상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제64항
저녁기도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관해서 하신 교황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모든 공동체는 생존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풍요로운 땅에서 얻을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이 땅을 보호하고 후손들을 위하여 이 땅이 계속해서 풍요로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해야 하는 의무도 있습니다. ‘땅은 주님의 것입니다.’(시편 24, 1 참조) 그래서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신명 10, 14)은 주님의 것입니다.” ㈜ 당신은 장차 세상에 태어날 후손들에게 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하여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작은 것 하나라도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실천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모송]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제67항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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