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17일)
아침기도
자연은 매일 아침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해줍니다. 그 사랑을 느끼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 (루카 8, 1) 환경을 복음화하라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십시오. 복음과 자연을 통해 당신을 초대하시는 그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꽃들처럼, 당신도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존재가 되십시오. 오늘 아침도 변함없이 당신을 부르시는 주님의 초대에 당신은 어떤 답을 드리시렵니까?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지향기도도 거르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조용한 곳에 잠시 머무르십시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십시오. 이번 달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생각하면서 이 기도를 마음속으로 되뇌십시오. “아버지, 전능하신 아버지의 손으로 빚으신 모든 피조물과 함께 찬미하나이다. 모든 피조물은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현존과 온유로 충만하나이다. 찬미받으소서!” (교황 프란치스코) ㈜ 예수님의 사랑이 당신의 마음 안에서 꽃을 피우도록 힘쓰십시오. 그분처럼 보고, 그분처럼 생각하고, 그분처럼 행동하도록 노력하십시오. 모든 피조물에 담긴 하느님의 사랑을 찾아내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그리스도인들이 피조물과 함께 드리는 기도」의 첫 소절
저녁기도
지나간 하루 당신이 경험한 아름다운 세상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당신이 갔던 곳과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당신이 해낸 모든 일과 주고받은 물건들을 기억하십시오. 꽃의 향기와 푸르른 숲, 드높은 하늘과 청량한 바람, 그 자연의 아름다움은 어떻게 생긴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이 순간 당신의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기쁨을 주님과 나누십시오.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사랑을 내일은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십시오. 우리 모두가 검소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적 생활양식을 용기 있게 선택함으로써 하느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을 소중히 돌볼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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