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24일)
아침기도
주님께서 새로 허락하신 오늘은, 주님을 더욱 잘 알게 되고 그분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입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자, 베드로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루카 9, 20) 주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통해 신앙이 더욱 굳건해지도록 노력하십시오. 당신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당신의 삶을 이끌어주시는 분입니까, 아니면 친구입니까? 잘잘못을 판단하는 심판관입니까, 아니면 선생님입니까? 인생의 동반자입니까, 아니면 근접할 수 없는 분입니까? 아니면 그 모든 것을 다 아우르는 분입니까? 주님을 더욱 굳게 신뢰하고,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주님께서 필요한 은총을 반드시 주실 거란 확신을 가지고 그분을 따르십시오. 오늘도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기도하는 것을 거르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후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십시오. “모든 것은 서로 관계를 맺고, 우리 자신의 삶과 자연과 맺은 관계를 올바로 돌보는 것은 형제애, 정의, 다른 이에 대한 충실함과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피조물들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는 당신의 마음을 예수성심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이끌어줍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만듭니다. 당신의 생활방식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웃이나 자연과의 관계에서 개선해야할 점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주님의 은총을 청하면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Laudato Si), 제70항
저녁기도
또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오늘의 삶도 주님께서 당신에게 내리신 축복이었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마십시오. 당신이 하는 일에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을 느끼셨습니까? 그분의 선하심과 사랑을 당신의 마음에 담아두셨습니까? 혹시 형제나 이웃들을 괴롭히고 힘들게 할 심술로 가득 찬 것은 아닙니까? ‘공동 선’의 의미를 생각하십시오. 당신의 생활습관과 하는 일이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이 되도록 힘쓰십시오.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를 훼손하지 않고 잘 가꾸는 일에 동참하십시오. 이 고귀한 선물을 보존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고 있는 책임이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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