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서로 사랑하여라!"

MonteLuca12 2021. 5. 7. 00:00

순수한 사랑, 백합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7일)

 

 

아침기도

매월 첫 번째 금요일은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기도하는 날입니다. 교황님께서는 5월 한 달 동안, 금융 책임자들이 정부와 협력하여 금융 질서를 정립함으로써 시민들을 경제적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하셨습니다. ‘교황의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하느님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5, 17) 형제와 이웃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다정하고 너그러운 태도로 그들을 대하는 것이 구체적인 이웃 사랑의 실천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교황님을 모시고 전 세계 신자들과 함께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는 묵주기도를 바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이레째 고리기도는 필리핀 안티폴로 소재 평화와 선한 항해의 성모’(Our Lady of Peace and Good Voyage) 성당에서 봉헌됩니다. 오늘 바치는 묵주기도의 지향은 모든 가정을 위하여입니다. (본 블로그 4월 27일자 게시 글 참조) https://monteluca12.tistory.com/814

 

 

낮기도

오늘은 특별히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기도지향에 관해 묵상하며 조배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연대나 윤리는 모두 귀찮은 것으로 여겨지기 일쑤입니다. 비생산적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런 풍조는 돈과 권력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지극히 세속적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가정과 직장, 또는 소속된 조직에서 당신이 소유한 재물과 직위를 어떻게 사용하십니까? 동료나 이웃들과 맺고 있는 관계는 인간적입니까? 당신의 행동은 언제나 윤리적이며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입니까?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당신의 살아가는 모습을 잠시 성찰하십시오. 성찰한 것을 오후의 삶에 반영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 예수님! 오늘 복음에서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당신께서는 저를 친구라고 부르셨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소중히 여기시어 뽑아주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는 말씀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렇게 살지 못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이들을 업신여기고 그들의 고통과 슬픔을 애써 외면했습니다. 지위가 높은 부자들과 어울리면서 그들을 통해 자신의 품위가 높아지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주신 인간의 존엄에 대해 묵상하며,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 무엇인지 찾아보겠습니다. 너그러운 마음과 가진 재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당신께서 선물하신 재능으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봉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필요한 도움의 은총을 당신께 청합니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5/07/?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