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MonteLuca12 2021. 5. 8. 05:47

 

 

사랑하올 어머니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8일)

 

 

아침기도

오늘은 어버이의 사랑을 기리는 날입니다. 당신을 낳아주신 부모님을 만나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섭리하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성모성월 중에 맞는 어버이날에 성모님의 보살핌과 보호가 우리의 신앙생활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언제나 성모 어머니께 의탁하고 전구를 청하십시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요한 19, 27) 주님과 성모님께서 오늘 당신에게 드러내 보여주시는 자애로운 성심을 닮으려고 노력하십시오. 성 모자(母子)로부터 받는 사랑과 자비를 이웃들에게 전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당신은 누구에게 아버지와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시렵니까? 당신의 보살핌으로 인해 오늘 밤을 편히 쉴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 것 같습니까? 교황님 의향을 받들어 오늘 하루를 주님게 봉헌하십시오. 오늘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도는 계속됩니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여드레째 ‘고리기도’는 아르헨티나의 후안 성모성당에서 봉헌됩니다. 오늘 바치는 묵주기도의 지향은 “모든 가정을 위하여”입니다. (본 블로그 4월 27일자 게시 글 참조)

https://monteluca12.tistory.com/814)

 

 

낮기도

주말 오후의 휴식 중에도 기도하는 시간을 잠시 내십시오. 교황님의 말씀에 힘입어 하루하루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성찰해보십시오. “일부의 금융인과 경제인, 그리고 정치인들에게 있어 하느님은 통제 불가능하고 감당할 수 없는 분으로 여겨집니다. 심지어 그들은 하느님을 위험한 분으로 간주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공정과 정의가 무엇인지 깨닫고 모든 유형의 노예제도로부터 완전히 해방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인간이 행복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선한 생활을 중단하지 않으면 하느님을 계속 찬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정의와 하느님의 뜻에서 돌아설 때에만 하느님께 대한 찬미를 중단하게 됩니다.” (성 아우구스티노) 노예생활의 고리를 끊으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행복이 이 세상에서 성취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님께 '도움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시편 주해’에서 (오늘 성무일도의 독서기도 중 제2독서)

 

 

저녁기도

“주 예수님! 오늘 하루의 삶을 당신 앞에 펼쳐 보여드립니다. 당신께서 제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했던 것, 놓치고 지나간 것들은 당신께서 채워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제가 느끼고 체험한 기쁨과 행복, 근심과 걱정 모두를 성모님처럼 받아들이고, 그 안에 담긴 당신의 뜻을 깨닫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능력 있는 전문가가 아니라, 기쁨으로 봉사하는 사람을 원하신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겸손한 마음’과 ‘단순한 몸짓’이 당신이 즐기시는 제물임을 명심하겠습니다. 성모님께서 지니셨던 순명과 자애의 덕을 본받을 수 있도록 은총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5/08/?cat=180,56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사랑은?  (0) 2021.05.10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  (0) 2021.05.09
"서로 사랑하여라!"  (0) 2021.05.07
성모님을 통해 얻는 영적 풍요로움  (0) 2021.05.06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0)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