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내가 주는 평화는

MonteLuca12 2021. 5. 4. 04:49

사과나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4일)

 

 

아침기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처음으로 건네신 말씀은 ‘평화의 인사’였습니다.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께서 당신에게 평화를 전하십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요한 14, 27)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평화를 받으십시오. 오늘 하루 당신의 모든 활동을 통해 주님 평화의 전달자가 되십시오. 평화 속에 깃든 기쁨을 이웃들과 나누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4일차 기도도 함께 바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나흘째 고리기도는 이스라엘 나자렛에 있는 주님탄생예고기념대성전(Basilica of the Annunciation)에서 봉헌됩니다. 오늘 바치는 묵주기도의 지향은 출산을 앞둔 모든 여성과 그들에게서 태어날 아기를 위하여입니다(본 블로그 4월 27일자 게시 글 참조)

https://monteluca12.tistory.com/814

 

 

낮기도

점심식사 후 휴식을 취하면서 조용한 곳을 찾아 주님을 만나십시오. “모든 것을 표준화하고 돈을 우선시하는 풍조에 맞서 언제나 인간의 존엄성을 가치의 중심에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 말씀이 당신의 마음속에는 어떤 의미로 들려옵니까? 예수님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간이 있었습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인간의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셨습니다. 오늘 오후 당신의 삶을 통해 주님의 생각을 이웃들에게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되새기며 예수님을 닮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 예수님! 당신께서 주신 평화는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참 기쁨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당신 앞에 앉아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린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시는 당신의 자비에 의탁합니다. 당신께서 언제나 곁에 계심을 믿기에 제 마음 든든합니다. 형제와 이웃들도 당신께서 제게 주신 선물임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그들과 함께하는 삶 안에 당신의 평화가 깃든다는 것을 알게 하여주십시오. 제게 맡기시는 작은 희생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평화의 기쁨을 누릴 수 없다는 당신의 말씀을 명심하여, 매일의 삶에서 그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5/04/?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