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4일)
아침기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처음으로 건네신 말씀은 ‘평화의 인사’였습니다.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께서 당신에게 평화를 전하십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요한 14, 27)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평화를 받으십시오. 오늘 하루 당신의 모든 활동을 통해 주님 평화의 전달자가 되십시오. 평화 속에 깃든 기쁨을 이웃들과 나누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4일차 기도도 함께 바치십시오. ㈜
[주님의 기도]
[역자 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나흘째 ‘고리기도’는 이스라엘 나자렛에 있는 주님탄생예고기념대성전(Basilica of the Annunciation)에서 봉헌됩니다. 오늘 바치는 묵주기도의 지향은 “출산을 앞둔 모든 여성과 그들에게서 태어날 아기를 위하여”입니다. (본 블로그 4월 27일자 게시 글 참조)
https://monteluca12.tistory.com/814
낮기도
점심식사 후 휴식을 취하면서 조용한 곳을 찾아 주님을 만나십시오. “모든 것을 표준화하고 돈을 우선시하는 풍조에 맞서 언제나 인간의 존엄성을 가치의 중심에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 말씀이 당신의 마음속에는 어떤 의미로 들려옵니까? 예수님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간이 있었습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인간의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셨습니다. 오늘 오후 당신의 삶을 통해 주님의 생각을 이웃들에게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되새기며 예수님을 닮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 예수님! 당신께서 주신 평화는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참 기쁨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당신 앞에 앉아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린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시는 당신의 자비에 의탁합니다. 당신께서 언제나 곁에 계심을 믿기에 제 마음 든든합니다. 형제와 이웃들도 당신께서 제게 주신 선물임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그들과 함께하는 삶 안에 당신의 평화가 깃든다는 것을 알게 하여주십시오. 제게 맡기시는 작은 희생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평화의 기쁨을 누릴 수 없다는 당신의 말씀을 명심하여, 매일의 삶에서 그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5/04/?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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