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랑은 내 모습의 거울

MonteLuca12 2020. 10. 25. 00:00

묵주 (사진 출처: Vatican News)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25일)

 

 

아침기도

어떤 일을 하든지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하십시오. 사랑은 당신의 마음이 주님의 눈길을 향하게 돌려줍니다. 예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볼 수 있게 하고, 성심의 박동소리를 듣게 만듭니다. 사랑은 우리의 태도와 몸짓을 투영하는 거울입니다. 당신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바라시는 것은 많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마태 22, 37) “교회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품과 같아야 합니다. 어머니의 말씀에는 언제나 온정이 담겨있습니다. 어머니는 어느 경우든지 따뜻하게 보듬어 주십니다. 어머니의 다정한 눈길은 늘 촉촉이 젖어있습니다. 측은지심을 가득 담은 시선입니다. 어머니는 침묵으로 이야기하는 법을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당신이 하는 일에 더 많은 사랑을 담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은 「마음의 길」 7단계를 다시 묵상하십시오. 묵상의 주제는 “주님을 따라 우리의 삶을 봉헌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 자신을 오롯이 바쳐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라는 초대입니다. 생명을 내어놓을 때 당신의 삶은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됩니다. 예수님을 따라 자신을 희생하여 이웃을 섬길 때에 당신 생명의 가치는 더욱 빛나게 됩니다. 세례성사를 통하여 당신은 사도로 부름 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목숨을 바쳐 섬겨야하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당신의 일상생활은 사랑의 제물을 봉헌하는 제단이 되어야 하고, 그 위에 당신의 삶이 봉헌제물로 바쳐져야 합니다. 당신의 매일은 헌신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당신의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끊임없이 베풀어 주시는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당신은 오늘 어디를 가셨습니까? 그곳에서는 어떤 경험을 하셨습니까? 그곳에서 만난 이들 가운데 함께 계셨던 하느님을 알아보셨습니까? 마음이 불편했거나 상처받은 곳은 없었습니까? 그곳에 얽혀있는 문제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당신이 안고 있는 모든 슬픔과 고민을 하느님께 말씀드리십시오. 당신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치유해 주시시기를 주님께 간절히 청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0/10/25/?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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