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0일)
아침기도
“주님, 제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가난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하루를 살게 하소서.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시고 그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는 미소를 채워주소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은 부제의 직무가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게 해 주신 분입니다. 성인은 우리에게 가난한 봉사자의 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은 평화의 사도이십니다.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고 돌보셨던 분입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부제들의 진정한 귀감이 되셨습니다.
“성인이시여, 당신에게서 받은 영감으로 많은 이들이 가난의 가치를 깨닫게 하시고, 이웃을 섬기는 봉사의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성인은 사제서품을 받지 않았다. 사제직분에 대한 존경이 너무 큰 나머지 사제가 되기에 부족하다고 자신을 스스로 낮추셨다. 성인은 서품된 교회의 부제였다.
낮기도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은 늘 당신 곁에 가까이 계십니다. 한없는 자애로 당신의 어려움과 고통을 떠맡아 주십니다. 하느님의 모습을 닮아 봉사하는 이 세상의 모든 부제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그들이 교회와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말씀과 식탁의 봉사직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은총을 빌어 주십시오. 그들이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교회의 징표로서, 지치지 않고 봉사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저녁기도
또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오늘 있었던 모든 일을 마무리하십시오. 당신이 받은 특별한 은총에 감사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의 일터와 가정, 친구와 이웃들과의 삶을 통해 오늘 당신에게 주신 기회는 어떤 것입니까? 당신은 어떤 응답을 드렸습니까? 매일의 일상적 삶을 사랑과 온전한 헌신으로 채우도록 노력하십시오. 신앙인으로서 그 이상의 덕목은 없을 것입니다. 가장 작은 일에 충실했는지 돌아보십시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깨끗하게 비워진 마음으로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십시오. 내일은 그 마음 안에 사랑과 믿음을 가득 채우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5/20/?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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