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기도하는 장소

MonteLuca12 2020. 5. 11. 07:18

하느님께서 주신 것들 "다육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1일)

 

 

아침기도

새로운 한주를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가난한 이들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들과 부제들의 노고를 위해 기도로 응원해 주십시오. “부제의 직분은 특별한 성소입니다. 가정적 봉사를 위하여 부름 받은 식탁의 봉사자들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영이 늘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청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깨닫고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기도는 주님과의 만남입니다. 기도할 장소를 마련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이용하여 당신을 사랑하는 분과 단둘이 있도록 매일 노력하십시오. 당신이 마련한 장소에 주님을 초대하십시오. 그 자리에 십자가와 상본, 초를 준비해 둔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그럴 사정이 못되면 당신의 형편에 맞는 곳을 선택하십시오. 당신이 기거하는 방이나 일하는 사무실이라도 좋고, 가까운 성당을 찾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당신이 받은 소명에 대해 성찰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오늘부터라도 기도하는 장소를 구체적으로 정해 보십시오. 그것이 매일 기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삼종 기도]

 

 

저녁기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주님을 만나 뵙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심호흡이 마음으로 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지나간 하루 일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입었던 옷, 섭취한 음식, 집에 있는 물건을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이 소유한 모든 것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당신이 가장 많이 감사해야 할 물건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거나 번잡스럽게 느껴지거나 오히려 자유롭지 못하게 구속하는 것들은 없습니까? 그것들 모두를 주님 앞에 내어놓고 소유와 나눔에 관해 주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5/11/?cat=180,56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  (0) 2020.05.13
"제가 여기 있습니다."  (0) 2020.05.12
주님의 선물  (0) 2020.05.10
내 안에 계신 아버지  (0) 2020.05.09
나는 길(道)이다  (0) 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