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처럼

MonteLuca12 2020. 4. 15. 05:54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과 식탁에 앉으신 예수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5일)

 

 

아침기도

주님 부활 대축일을 지내고 맞은 이번 주에 우리는, 매일 주님의 부활을 기억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루카 24, 31)

“평범한 저의 일상 안에서 어떻게 하면 부활하신 당신을 알아 뵐 수 있겠습니까? 죽음을 이기신 주님, 제게도 당신을 만나는 영광을 허락해주십시오. 그리고 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이 세상의 모든 이들이 흉측한 전염병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중독의 노예가 된 이들에게도 새로운 삶을 내려 주십시오. 당신께서 가신 길을 따르기로 다짐하며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을 봉헌합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루카 24, 29) 엠마오에 가까이 이른 제자들처럼 당신의 점심 식탁에 주님을 초대하십시오, 함께 머물러 주십사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당신께서 바라시는 대로 제 마음을 열어 복음을 받들겠나이다. 당신이 진정 누구신지 세상에 밝히겠나이다. 저는 지금 당신의 말씀을 듣기 위해 하던 일을 멈추었습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과 오늘 겪은 일을 통해 제게 들려주신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님, 당신을 모시고자 하오니 여기에 묵으십시오.”

[삼종 기도]

 

 

저녁기도

오늘 하루를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마음의 바다를 항해하며 당신이 겪은 일들을 돌아보십시오. 특히 자유를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십시오. 두려움에 떨었던 시간은 없었습니까? 두려움을 떨쳐낼 해결방안을 찾으셨습니까? 그 상황에서 당신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두려움을 치유하는 것은 사랑뿐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을 준비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4/15/?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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