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라뿌니!’

MonteLuca12 2020. 4. 14. 06:26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4일)

 

 

아침기도

오늘 복음에서 마리아 막달레나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정원지기로 생각했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는 그녀와 함께 예수님 앞에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요한 20, 16) 마리아 막달레나를 ‘마리아야!’라고 부르신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정겹게 부르십니다. 침묵하면서 마음의 귀를 열어 그분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당신에게 형제자매들을 찾아가서 부활의 기쁨을 전하라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당신은 그 말씀에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성령의 불꽃을 내려주시어 당신의 사도가 되게 하여 주소서. 당신께서 제게 맡기시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점심 휴식을 이용해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수그러들 줄 모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식을 간구하십시오.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기도 지향도 생각하십시오. 중독에 빠져 길을 잃은 사람들을 도와 모두 함께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나자렛의 회당에서 예수님이 찾으셨던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루카 4, 18)

[삼종 기도]

 

 

저녁기도

마음속으로 지나간 하루를 살펴보십시오. 당신에게 평화와 기쁨을 준 순간들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즐거운 마음으로 그 순간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겪었던 어려움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당신은 그 힘든 순간을 어떻게 대처했습니까? 사랑과 희망,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려고 노력했습니까? 혹시 불안을 느낀 것은 아닙니까? 오늘의 경험을 교훈삼아 죄의 노예가 되지 않고 영혼의 자유를 지키며 살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4/14/?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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