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7일)
아침기도
부활 팔일 축제 동안 우리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셨다가 되살아나신 것을 축하합니다. 오늘 복음은 성찬례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티베리아스 호숫가에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함께 아침식사를 하십니다. 그 자리에 함께 있는 당신을 상상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주셨다.”(요한 21, 13)
예수님은 당신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체를 받아먹고 나에게로 오너라. 네가 영원히 머물 집을 내 안에 마련하거라.”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올바른 희망의 길을 찾으십시오. 그릇된 희망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손쉽게 돈을 벌겠다는 환상이나 부정한 수입의 유혹에 빠지지 마십시오. 당신들이 손에 넣는 것은 오늘 먹어야 할 빵입니다. 그로 인해 내일 굶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결국 당신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이익에 눈이 먼 마약거래나 수많은 범죄로 인해 젊은이들과 가난한 이들, 힘없고 약한 이들이 착취당하고 있습니다. 이 사회와 이 세상을 부패시키는 무리에 단호하게 대처하십시오. 그릇된 희망에 속아 넘어가면 안 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삼종 기도]
저녁기도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을 마무리하며 성찰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평온한 마음으로 생각을 정리하십시오. 오늘 실천한 사랑은 얼마나 됩니까? 더 나은 방식으로 당신의 가족이나 이웃을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요? 무엇인가 혹은 누구에겐가 거부감을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까? 반대로 지나친 애착에 빠져있지는 않습니까? 사랑하는 데에는 올바른 방식이 있습니다. 그 방식을 따라야만 자유와 성취의 기쁨을 얻게 됩니다. 하느님의 섭리에 따라 사랑하는 법을 익히고,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오늘 성찰한 것을 마음에 새겨 내일은 그 방법대로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4/17/?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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