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8일)
아침기도
“유다는 수석 사제들에게 가서, ‘내가 그분을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나에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들은 은돈 서른 닢을 내주었다.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예수님의 친구들 중 한 사람이 그분을 팔아 넘겼습니다. 당신에게 친구란 어떤 사람입니까?
“주님, 제 자신을 바쳐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을 당신께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중에는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절망에 빠져 신음하고 있습니다. 당신께서 제게 주시는 우정으로 그들을 감싸 주십시오. 저의 소중한 친구들이 당신 안에서 희망을 찾게 해주십시오. 저희가 우정을 잃지 않고 당신의 사랑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성주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수난에 동행합니다.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예수님께서 가시는 수난의 길에 동무가 되어 주십시오. 당신의 우정을 그분께 보여주십시오.
당신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그분은 당신의 진정한 친구가 맞습니까? 그분의 현존과 말씀이 당신에게는 소중합니까? 그저 그 옛날에 살다 간 사람으로, 당신의 삶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분이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 저는 당신을 굳게 믿습니다. 저를 당신의 친구로 받아주십시오. 변치 않는 우정과 사랑을 당신께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삼종 기도]
저녁기도
평온한 마음으로 어떻게 하루를 살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이 주고받은 사랑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좋은 기분입니까? 당신의 마음은 희망으로 가득합니까? 당신이 하루 종일 경험한 갖가지 감정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살아가는 매순간 당신에게 내려주시는 하느님의 축복을 느끼고 감사하십시오. 그 느낌을 잘 간직해서 내일을 살 수 있도록 준비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4/08/?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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