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31일)
아침기도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요한 8, 28)
사순 시기에 듣는 이 말씀은 주님의 십자가에 주의를 기울이게 합니다.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끝도 없습니다. 그 사랑을 통해 우리를 초대하시어 복음을 충실히 따르고 일치하는 사랑의 공동체로 이끌어주십니다.
“주님, 이달의 마지막 날을 당신께 봉헌합니다. 당신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투신하겠습니다.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오늘 잡혀있는 모임과 활동, 그밖에 계획한 일들 안에서 이 다짐을 실천하겠습니다. 제 마음을 당신의 성심에 묶어주십시오. 당신 성심 안에서 저희 모두가 하나 되게 해주십시오. 그리스도님,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3월 한 달 동안 중국교회를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하신 교황님의 의향을 따라 기도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전 세계 각 지역 가톨릭교회는 중국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문화적 보물을 소중히 여기고 환영합니다. 고대 '중왕조'시대부터 깊숙이 뿌려진 복음의 열매를 이제는 맛볼 때가 되었습니다. 중국 고유의 음표로 가득 찬 믿음과 감사의 찬가를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올려 드려야 할 때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 좋은 토양에서 신앙의 기쁨을 누리는 저희들이 아직도 기쁜 소식을 듣지 못하는 세계 곳곳의 당신 백성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북녘의 동포들과 가까운 나라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국가에 복음을 전하는 사도직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깨달음과 힘을 주소서.”
[삼종 기도]
저녁기도
조용한 곳을 찾아 눈을 감으십시오. 지금 당신의 느낌을 정리하십시오. 무엇보다 생명을 선물로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이 즐겼던 것과, 함께 해준 사람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무엇이 당신에게 용기를 주었습니까? 어떤 일이 당신을 기쁘게 했습니까? 복음을 따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성찰하고 새로 맞이하는 달에는 현존하시는 주님을 따라 활기차게 생활하기로 다짐하십시오. 전염병의 시련에서 구해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병자의 나음이신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3/31/?cat=180,56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의 권능을 구하십시오 (0) | 2020.04.02 |
---|---|
진리가 자유롭게 할 것이다 (0) | 2020.04.01 |
세상의 빛 (1) | 2020.03.30 |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0) | 2020.03.29 |
"저분은 메시아시다" (0) | 2020.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