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자유롭게 할 것이다

목련꽃 피는 4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일)

 

 

아침기도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이번 달에, 각종 중독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도와서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제안하십니다. 이 세상에는 술, 마약, 도박, 게임, 외설물과 같은 다양한 중독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 오늘의 복음을 묵상합니다. 그 말씀을 통해, 기도 중에 특별히 기억해야 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독에 빠진 그들의 처지를 불쌍히 보시어 깊은 구렁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 8, 31~32)

[주님의 기도]

 

 

낮기도

교황님께서는 중독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생각하자고 말씀하십니다. “새로운 형태의 가난과 인간의 나약함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여러분은 그 관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통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쉼터를 찾아온 노숙자들과, 거리를 떠도는 마약 중독자들의 모습 속에서 하느님의 애통한 호소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묻고 계십니다.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창세 4, 9)

“주님, 오늘 하루는 온갖 고통으로 울부짖는 형제자매들의 절규에 제 마음을 봉헌하며 살겠습니다. 그들의 아픔을 가엾게 보시어 보듬어주소서.”

[삼종 기도]

 

 

저녁기도

조용한 장소를 찾아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십시오. 오늘 어떤 일로 행복하셨습니까?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당신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느끼십니까? 잠시 그 생각을 이어가십시오. 오늘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좋은 일들에 대하여 감사하십시오. 내일을 준비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 마음에 담아주신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4/01/?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