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6일)
아침기도
주님과 함께 하는 이 새날은 멋진 하루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복음은 믿음의 의미를 말해줍니다.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한 분이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 너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요한 5, 44)
“일치의 근원이신 주님, 당신의 눈길로 지켜주소서. 당신이 계시지 않으면 우리는 쉽게 편견과 좌절에 빠져버립니다. 심한 기복(起伏)에 흔들리고 전후좌우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됩니다. 저의 하루를 당신께 봉헌하오니 믿음의 방향을 잡아 주소서. 제가 구해야 할 영광을 올바로 찾게 하소서. 당신과 일치함으로써 갈라진 세상에 일치를 가져오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사목적 차원에서, 중국의 가톨릭 공동체에게 필요한 것은 일치입니다. 너무나 많은 고통을 초래한 과거의 분열을 극복해야하고, 많은 목자들과 신자들의 마음에 남아있는 분열의 씨앗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갈라지지 말고, 이제는 화해와 친교의 몸짓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십자가의 성 요한의 경고를 교훈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황혼기가 오면 우리는 사랑으로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
“주님, 당신께서 저를 불러주셨으니 사랑과 일치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 평범한 일상에서 당신의 계명을 실천하게 하소서. 그리고 온 세상을 향해 사랑의 마음을 열게 하소서. 심판의 날이 오면 사랑으로 마련한 화해와 일치의 제물을 당신께 바칠 수 있게 하소서.”
[삼종 기도]
저녁기도
오늘의 일을 마무리하십시오. 감사드리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은 하느님께 무엇을 드리시렵니까? 그분께 청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배우고 익힌 것들을 흘려버리지 말고, 남들에게서 받은 호의를 기억해 두십시오. 당신이 이웃에게 줄 수 있었던 도움도 마음에 담아 두십시오. 매 순간 당신 곁에 이웃이 함께 하도록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하고 그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이웃들과 나누는 사랑과 일치의 의미를 생각하며 내일을 준비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3/26/?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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