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믿고 떠나다

MonteLuca12 2020. 3. 23. 06:03

“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3일)

 

 

아침기도

이번 주를 열어준 힘은 예수님 부활의 기쁨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에게서 솟아나오는 힘은 부활의 힘입니다. 이번 달에 교황의 세계기도 네트워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힘으로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교회로 뻗어나갑니다.

오늘의 복음은 예수님의 두 번째 기적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예수님은 죽게 된 왕실 관리의 아들을 살려내셨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아버지와 온 집안이 믿게 되었습니다. (요한 4, 53) 그는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던 사람입니다.

“주님, 아들을 고쳐 주십사고 청하는 저 사람처럼, 저도 당신께 대한 믿음을 키워가기를 원하옵니다. 제 앞길을 밝혀주시고 저를 이끌어 주소서. 거룩한 예수 성심이시여, 온 마음으로 당신을 믿나이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교황승인을 받지 않고 임명된 일곱 명의 중국 주교들을 교황님은 교회적 친교로 받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씀으로 그 주교들을 품어주십니다. “사도좌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보편교회와 새롭게 가진 일치를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행동으로 표현해 주시기를, 그리고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충실함을 보존하시기를 청합니다.”

“주님, 간구하오니 교황의 원의대로 지상교회의 백성들이 당신의 사랑 안에서 일치하게 하소서. 우리의 사도직 사명을 일깨우시어 복음화 사업에 헌신하게 하소서.”

[삼종 기도]

 

 

저녁기도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분께서는 평범한 일상에서 당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이 마음을 열어 들어주기를 기다리셨고, 따라오기를 바라셨습니다. 오늘 겪었던 일 안에 주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당신은 어떤 답을 드렸습니까? 감사드려야 할 일과 용서 청해야 할 일을 성찰하십시오. 내일도 당신과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3/23/?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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