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1일)
아침기도
사순 시기는 회개의 때입니다. 오는 복음의 세리에게서 우리는 진정으로 회개하는 사람의 모습을 봅니다. 그는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루카18, 13) 참으로 신비스런 일입니다. 죄는 희망으로 뛰어오르는 디딤판이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우리는 그 희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천주의 성모님, 우리의 희망이신 주님께 빌어주소서. 세상의 모든 이들이 대유행 전염병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전구해주소서. 구원자이신 그리스도님, 교황의 의향을 이루어주소서. 당신께서 맺어주신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일치하여 기도하오니, 불화가 싹트는 곳에 일치를 심는 도구로 써 주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2018년 9월 교황님께서 중국 가톨릭 신자들과 전 세계 보편교회에 보내신 담화 중에 성모님께 바치신 기도를 들어 보십시오.
“희망의 동정녀시여, 고결한 중국 땅 신자들의 여정을 당신께 맡깁니다. 근심하는 이들의 위로자시여, 시련 속에서 울부짖는 자들의 피난처이신 당신께 간구합니다. 하늘의 여왕이시여, 당신 이름을 찬양할 수 있도록 당신 자녀들을 살펴주시고, 복음을 선포함에 있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형제애가 넘치는 세상을 위한 당신 자녀들의 걸음에 함께 해주시고, 모든 이에게 용서의 기쁨을 가져가게 하소서. 오, 천상은총의 어머니시여!”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을 사도로 부르시어 새로운 복음화의 사명을 맡기신 그분의 뜻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이 시련의 구렁에서 건져주시기를 온 세상 사람들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저녁기도
평온한 마음으로 지나온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잊지 말고 주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을 찾아내십시오. 하루 종일 당신이 느꼈던 감정을 정리하십시오. 감사, 용서, 확신, 기쁨, 자비……. 그 외에도 당신의 행동이 드러낸 감정들이 이웃들에게 어떻게 보였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행동만이 아니라 그들과 나누었던 대화도 기억해 보십시오. 이웃들에게 주님의 평화를 전하고 일치를 심도록 이끌어 주신 분께 감사드리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3/21/?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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