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마음과 목숨을 다하여

MonteLuca12 2020. 3. 20. 07:13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0일)

 

 

아침기도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모든 계명 중 첫째가는 계명을 묵상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마르 12, 29~30)

“주님, 저희는 당신을 향한 사랑의 힘으로 살고 싶습니다.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은 당신의 품속임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그곳에, 각기 다른 역사와 생각, 다양한 감성을 가진 사람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우리와 그들이 하나 되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주님, 저희를 평화의 일꾼으로 써 주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시간을 내어 보편교회에 대한 우리의 사명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날처럼 전 세계가 같은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하느님의 백성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성찰해 보십시오. 교황님께서 중국 가톨릭신자들에게 보내신 담화를 통해 복음화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새겨 보십시오.

“저는 언제나 중국을 풍부한 기회의 땅으로 보았습니다. 중국인들은 유산으로 물려받은 고귀한 문화와 지혜의 장인이자 수호자라고 생각합니다. 역경을 이겨내고 다양성을 통합함으로써 정제된 문화와 지혜를 꽃피웠습니다. 거기엔 그리스도의 복음이 긴 역사에 걸쳐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예수회 신부 마태오 리치의 대단히 현명한 말이 생각납니다. ‘친구를 맺기 전에는 심사숙고해야 하고, 계약을 한 후에는 믿어야 한다.’”(프란치스코 교황)

“주님,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이 당신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어 살기를 원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여기에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삼종 기도]

 

 

저녁기도

이제 모든 일을 접고 하루를 성찰하십시오. 오늘 당신의 삶 속에 새겨진 하느님의 발자취를 찾아보십시오. 당신의 발걸음 하나하나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당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일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거기서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일하면서, 다른 이들을 만나면서, 쉬면서도 관대하고 헌신적으로 행동했는지 돌아보십시오. 보다 나은 내일을 머릿속에 그려보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3/20/?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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