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마실 물을 좀 다오"

MonteLuca12 2020. 3. 15. 06:23

Jesus said to her, “Give me a drink.”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5일)

 

 

아침기도

사순 시기 세 번째 주일을 맞았습니다. 오늘의 복음은 사마리아 여자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예수님과 이 여인의 조우는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당신에게도 같은 요청을 하십니다. 어떻게 그 말씀을 뿌리칠 수 있겠습니까?

“주님, 당신께 저의 하루를 제물로 바칩니다. 저의 활동과 생각, 저의 의향을 봉헌합니다. 이것이 제가 당신의 요청에 응답해 드리는 물입니다. 제가 드리는 물은 저의 삶입니다. 그리고 당신께서는 사랑의 생수를 제게 주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굳게 믿습니다. ‘교황의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에 동참하는 모든 형제자매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대유행 전염병에 감염된 이들을 치유해 주시고,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위로와 용기 주시기를 청합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예수님께서는 말만이 아니라 삶으로,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현존으로 변모된 삶을 통하여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복음 선포자를 바라십니다.” (복음의 기쁨 제259항)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련을 겪고 있는 세상을 위하여 세계의 모든 가톨릭 신자들과 한 마음으로 주님께 청합니다.

"하느님의 현존으로 인해 변모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아무리 어렵다 할지라도 모두 극복하고 당신을 따를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삼종 기도]

 

 

저녁기도

당신께 찬양드리지 못한 이 주일에도 우리와 함께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저녁성찰을 하십시오. 오늘 하루는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어떤 일로 인해 고통을 겪으셨습니까? 고통스러운 순간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대응하셨습니까? 그 고통이 당신에게 남긴 것은 무엇입니까? 어려운 순간을 당신의 인내심을 키우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어두운 생각에 이끌리지 말고 선한 목표를 버리지 않도록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십시오. 더 나은 내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3/15/?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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