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3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날이 밝았습니다. 하루의 삶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주님께 시간을 내어 드리십시오. 마음을 열어 당신에게 맡기시는 사명을 받아들이십시오. 그것은 주님께서 교황님을 통해 맡기신 사랑의 선교 사명입니다. 그 사명을 받은 우리는 세상에 나가 주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요한 15, 15)
이 말씀을 당신의 마음 깊이 새겨두십시오. 당신은 주님의 친구라고 느끼십니까? 당신 가장 가까이에 계시는 그분의 현존을 확인하십시오.
아침마다 바치는 봉헌기도를 거르지 마십시오.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오늘은 특별히 봉헌기도의 이 구절을 끊임없이 되뇌며 사랑의 사도로 이끌어 주시기를 성령께 청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기도의 사도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의 영적 여정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이며 사도직 형성 과정인 「마음의 길」은 우리에게 이렇게 일러 줍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우리의 결정과 말과 행동으로 그분의 사명과 인류를 위한 사랑의 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제자들이 부름을 받고 예수님의 생활방식에 따라 살며, 그분의 인생 여정에 동참한 것과 같습니다.” ㈜
예수님의 친구가 된다는 것은 그분의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즉, 형제자매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그들을 살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함께 살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리십시오. 그들과 마음을 나누며 함께 일하고, 연대의 정신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노동을 통하여 모든 사람이 저마다 성취감을 얻고 가정이 품위를 유지하며 인간적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마음의 길」 5단계, 장주영 역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조용히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하루는 어떤 색깔로 칠해져 있습니까? 밝고 환한 색깔입니까? 칙칙하고 어두운 색깔로 뒤덮여 있는 것은 아닙니까?
당신의 마음은 주님의 친구가 된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아니면 외로움과 불안함을 느끼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까? 어떤 순간이나 사건이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켰는지 떠올려 보십시오.
주님께 마음을 열고 모든 것을 그분의 손에 맡기십시오. 주님께서는 언제나 당신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당신과 우정을 나눌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성령의 빛과 힘을 받으십시오.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일을 바라보십시오. 무엇이 당신에게 기쁨을 가져다주고, 무엇이 당신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지 성령께 말씀드리십시오.
성모님의 보살핌에 당신의 모든 것을 의탁하고 안식을 취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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