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주님께서 당신에게 허락하신 것들

MonteLuca12 2025. 5. 24. 19:47

흰줄무늬달개비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5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특별한 친교를 나눕니다. 오늘의 복음은 성령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 14, 26)

 

성령께서 당신의 기억에 새겨 주신 말씀, 당신이 특별히 좋아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이 사랑의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당신이 만날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그들에게 다가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시렵니까? 말로만 전하시겠습니까? 말없이 그저 행동으로 보여주시렵니까?

 

봉헌기도를 바치며 오늘 하루의 삶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오늘 아침, 우리는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하느님의 말씀을 되새겨 보도록 초대받았습니다. 주일을 지내며 다시 한번 그 말씀을 묵상하며 소중한 선물을 꺼내 보듯 그 말씀의 의미를 되새겨 보십시오.

 

“우리가 날마다 수행하여야 하는 선포의 한 형태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이웃이든 전혀 낯선 이든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과 관련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 곁을 떠나신 교황님께서 이번 달 기도하라고 당부하신 지향을 기억하십시오. 자신이 활동하는 환경 안에서 어떻게 노동의 조건을 개선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이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127

 

세상이 활동을 멈추고 번잡했던 하루의 삶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침묵 속에서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준비를 하십시오.

 

“주님, 오늘 당신께서 제게 허락하신 것들, 아름답고 선한 것들을 당신의 성심께 봉헌하오니 받아주소서. 이 모든 것을, 하느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보탬이 되게 하여 주소서. 정화가 필요하고 용서받아야 할 모든 것도 당신의 성심께 드리오니, 당신께서 처리하여 주소서.”

 

내일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들, 당신이 기대하는 만남과 두렵고 부담스러운 일들을 생각하십시오. 그 모든 것들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간절히 청하십시오.

 

자애로우신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며 하루의 삶을 마무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