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말씀과 성체

MonteLuca12 2025. 5. 4. 19:46

공조팝나무 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5일)

'본조르노 파파' 특가 판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강론, 훈화, 교리교육을 실은 책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천상교회로 적을 옮기신 교황님의 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다시 새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분은 당신의 눈앞에 정의와 봉사, 화합과 평화, 그리고 성스러운 열정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요한 6, 27)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오늘 복음의 예수님 말씀을 간결하게 풀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매일 우리에게 주시는 음식, 곧 당신의 말씀, 당신의 성체, 당신의 성혈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매일 당신을 찾아오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온유한 마음으로, 사랑의 실천으로, 주님의 말씀과 성체성사를 통해 그분을 맞이하십시오. 그분께서 항상 당신과 함께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오늘 아침에도 봉헌기도를 바치며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전 세계 가족들이 식탁에 음식을 차릴 수 있는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2020125일 주일 삼종기도 훈화에서 하신 말씀 (201885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밖으로 나가 5월의 맑은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당신이 해야 할 많은 일 중에서 하느님을 위한 일은 얼마나 됩니까? 하느님을 마음속으로 맞이하는 일을 가장 소중한 일과로 생각하십시오.

 

“하느님의 일은 무엇을 ‘행하는’ 것에 있지 않고, 그분께서 보내신 분을 ‘믿는’ 것에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 대한 신앙이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의 일을 완수하도록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예수님과의 사랑과 신뢰의 관계에 빠져든다면, 우리는 형제들의 유익과 필요를 위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선행을 완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이번 달에는 모든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주님께 사랑의 선물을 청하십시오. 그 사랑이 세상 사람들이 내리는 모든 선택, 모든 정책, 모든 결정을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아침기도에 인용된 것과 같은 훈화 중에서

 

고요한 곳을 찾아 기도하십시오. 온종일 당신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십시오.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십시오. 임무를 완수했을 때 오는 기쁨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까? 내일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은 열망으로 마음이 설렙니까?

 

당신의 삶을 기쁨과 사랑으로 채워주시는 분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의 일과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 세상 전체가 주님 은총으로 충만해지고 모든 노동자가 직장 안에서 자신들의 존엄성을 인정받기를 비는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진정한 우정을 보이지 못하고 주저했거나 깊은 형제애로 살아갈 용기가 부족했다면, 주님의 자비를 구하십시오. 온전히 자유로워지고 삶의 모든 부분을 주님과 함께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을 도와주시고, 당신의 길을 밝혀 주시고, 당신의 모든 것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이 혼란스러운 세상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이제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평화롭게 안식을 취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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