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26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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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맞이하는 하루의 삶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십시오. 오늘도 새로운 봉사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복음을 읽고 그 뜻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마르 9, 40)
더불어 사는 삶에 관해 교황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지탱해 주는 세상을 돌보는 일은 우리 스스로를 돌보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공동의 집에 거주하는 하나인 '우리'를 이루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특별한 일을 하려 하기보다는 평범한 일상 안에서 형제애를 실천하십시오. 함께 살아가는 이들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주변에 있는 이들이 같은 아버지의 자녀이고 형제라는 인식을 갖고 계십니까? 그들과의 관계에서 경쟁하기보다는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십니까?
교회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돕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제17항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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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교황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십시오. “젊은이들과 동행하고, 그들과 함께 걷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넓은 곳으로 나가도록 열망을 일깨워야 합니다. 그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도록 도와주고 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언제나 자유를 추구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자유롭고 책임감 있게 응답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자신의 성소를 깨달은 젊은이들이 삶을 통해 주님을 섬기고 복음을 증거하고자 하는 열망이 식지 않도록 비는 마음으로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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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기 전에 주님을 찾아뵙고 하루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먼저 감사드려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의 하루를 빛내준 사람들, 행복했던 순간들, 형제들과 만났던 장소를 떠올려 보십시오. 그 외에도 기억에 남는 이들과 즐거운 일들에 관해 주님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늘 사랑으로 채워지지 못하고, 말과 행동이 언제나 형제애를 표현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악습이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그런 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하십시오.
형제자매들을 경쟁자로 여기기보다는 인생 여정의 동반자로 보기 위해 힘쓰십시오. 사랑의 실천에 부족했던 불충을 용서 청하고, 내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당신이 받은 사랑을 충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은사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사제성소와 수도성소를 받은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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