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교회의 허파

MonteLuca12 2025. 2. 12. 19:41

수염틸란드시아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1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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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기도를 바치십시오. 그 기도에 담긴 믿음을 온종일 당신의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예수님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더 큰 확신을 가지고 하루를 살 수 있도록 당신을 지켜줄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 여인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마르 7, 29)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을 어디로 가라 하셨습니까? 당신은 생명, 치유, 진리, 빛, 기쁨으로 이끄는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까?

 

복음의 기쁨은 예수님을 만나는 모든 이의 마음과 삶을 가득 채워 줍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죄와 슬픔, 내적 공허와 외로음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기쁨이 끊임없이 새로 생겨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감사의 마음을 불어넣었던 순간들을 떠올려보십시오. 오늘 그런 순간을 마주치면 미소와 포옹, 친절과 사랑이 담긴 행동을 통해 주변에 있는 이들과 그 기쁨을 나누도록 노력하십시오.

 

이번 달의 기도지향을 생각하며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1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예수님께서 구원하시도록 자신을 내맡기는 사람들은 죄와 슬픔, 내면의 공허함, 고립에서 해방됩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허파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잠시 시간을 내어 심호흡하며 생명의 숨결을 느끼십시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부인처럼 당신의 내면을 둘러보십시오. 기도를 통해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바람과 필요한 은총을 어떻게 말씀드리시겠습니까?

 

이번 달 교황님께서 온 교회에 당부하신 기도지향과 도전 과제를 마음에 새기고 오후의 일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하루의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를 모두 모아 제 사랑의 제물로 당신께 봉헌합니다. 당신의 성심과 하나 되고 형제자매들과 사랑으로 일치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밤 당신께 바치는 저의 부족한 제물이 열매를 맺게 해주소서. 사랑을 실천하지 못한 불충을 용서하여 주소서. 저의 모든 허물을 당신의 사랑으로 덮어주소서.

 

언제나 당신을 섬기며 즐겁게 살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절망과 좌절에 맞서 도전하는 중에 당신의 도움을 청하고 매달릴 수 있는 슬기의 은사를 주소서. 저의 힘이 부족하오나 당신의 사랑과 은총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주소서.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오니 당신 뜻대로 처리하소서. 저의 목숨이 당신의 손에 달려 있으니 당신만을 믿습니다. 아멘!”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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