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성모성심 따라하기

MonteLuca12 2025. 2. 10. 21:08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11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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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의향에 따라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발현 첫날을 ‘세계 병자의 날’로 지냅니다.

 

병자의 치유이신 성모 마리아께 전구를 청하며 모든 병자와 그 가정을 맡겨 드립니다. 그들이 세상의 고통을 짊어지신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의미와 위로와 확신을 얻을 수 있기를 빕니다. 또한 모든 보건 의료 종사자의 마음에 자비가 넘쳐 흘러 그들이 병자들에게 적절한 보살핌과 더불어 형제적 친밀함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복음은 겉모습만이 아니라 본질적인 것이 담겨있는 마음에 집중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마르 7, 6) 당신의 마음은 오늘 어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까? 어떤 것, 또는 누구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까?

 

성모님께 당신의 하루를 인도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어머니, 열린 마음으로 형제와 이웃들을 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이기심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저의 모든 만남이 당신의 아들 예수님께서 나누기 위해 오신 사랑과 가르침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봉헌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30차 세계 병자의 날 담화(2022211) 중에서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잠시 멈추어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를 찾아가십시오.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으십시오. 성모님을 바라보며 어머니의 성심을 느껴보십시오. 오늘 오전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관대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살았는지 돌아보고 성모님께 말씀드리십시오.

 

희망의 가장 탁월한 증언은 하느님의 어머니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복되신 동정녀 안에서 우리는 희망이 순진한 낙관주의가 아니라 삶의 현실 한가운데에 있는 은총의 선물임을 보게 됩니다.(프란치스코 교황)

 

성모님의 모범을 따라 당신도 그런 응답을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아버지를 신뢰하며 미래를 바라보셨습니까?

 

오늘 낮에는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저에게 굳은 믿음을 주십시오. 관대함과 기쁨으로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 언제나 당신의 모친을 본받고 따르도록 이끌어 주소서.”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24

 

성모님의 모범에 감사드리며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성모님의 위로를 경험했던 순간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오늘 하루를 돌아보고 이렇게 자문해 보십시오. “너그럽게 나를 대해주는 이는 누구였나? 이기심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공동체의 사랑을 해쳤던 순간은 언제였나?”

 

주님의 부르심에 순진하고 헌신하는 마음으로 응답하고 관대한 자세로 내일을 살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하십시오. 자신의 삶을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동반자가 되도록 힘쓰고 그들이 받은 성소를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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