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1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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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교황님께서는 이주민, 난민 및 전쟁 피해자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매달 정신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날인 오늘은 특별히 이주민과 난민들이 앓고 있는 정신질환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마르 1, 17) 예수님의 제자들도 집을 떠나 그분을 따라나섰습니다. 그리고 낯선 곳까지 가서 수많은 이들에게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고 구원의 기쁜 소식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이들이 집을 떠나 이주와 전쟁의 심리적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들과 그들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은 정신건강을 치유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리스도께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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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기억하며 「마음의 길」의 지침을 묵상하십시오.
“우리는 불평등한 세상에서 고통당하는 형제자매들을 찾아가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신체적 불편을 겪고 있거나 병에 걸려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또는 이 불공정한 사회구조를 바꿀 힘이 부족하더라도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우리는 동정심 가득한 하느님의 눈길을 우리의 눈에 담아 형제자매들을 바라보면서 동정심을 발휘하는 사명에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동정심에서 우러나온 은총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
이주와 전쟁의 트라우마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는 이들의 가엾은 처지에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동정심에서 우러나오는 형제적 사랑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마음의 길」 8단계, 장주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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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아픔의 치유를 구하는 기도]
주님, 고통스러운 삶이 저를 집어삼켜 헤어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억제하기 힘들고 실패자라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희미한 정신으로 당신을 찾습니다. 저를 바라보시던 당신의 눈길을 기억합니다. 당신께서는 제가 이룬 성과 때문에 저를 사랑하시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편할 때만 저를 찾아오신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능력으로 저의 가치를 판단하셨을 리 없다는 점을 믿습니다. 당신을 경외하고 당신의 사랑에 희망을 두는 저를 당신께서는 언제나 어여삐 여기셨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우울할 때에도 당신의 사랑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믿음을 주십시오. 제가 불안할 때도 당신의 사랑을 거두지 않으시기를 원합니다. 기분이 바뀌거나, 생각이 꼬이거나, 몸이 지쳐서 쓰러질 때도 당신의 기쁨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저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다는 것을 굳게 믿습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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