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교회의 모성애

MonteLuca12 2025. 1. 10. 21:55

꽃누리장나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11일)

[알림] 한국 교회는 주님 공현 대축일을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정한 이동축일에 따라 5일에 지냄으로 인해, 이 축일을 6일에 맞춰 준비한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의 기도와 오늘부터 주님세례축일 전날인 11일까지 순차적으로 하루씩 차이가 생겼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전례력에 맞추어 기도를 올리겠습니다.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영어 등 다른 언어의 기도를 보시는 분들은 이점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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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또다시 새로운 날을 당신에게 주셨습니다. 당신이 가는 곳마다 주님께서 맡기신 사랑의 사명을 실천하고 그분을 위해 일하도록 힘쓰십시오.

 

오늘의 복음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요한 3, 30) 당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어떻게 보여 줄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십시오.

 

오늘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예수님의 성심을 생각하십시오. 그들이 모두 주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이들임을 명심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이끄심을 믿고 따르십시오. 당신의 가족, 이웃과 친구들 모두 당신이 선택한 이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조차도 주님께서 당신 곁에 데려오신 사람들입니다.

 

봉헌기도로 당신의 하루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휴식시간을 예수님께 봉헌해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원하십니다. 조용한 곳에서 주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인지 생각하십시오.

 

교황님께서 이달에 당부하신 도전과제가 무엇인지 떠올리며 그분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주님께서는 더 나은 미래를 찾아 고국을 떠나야만 하는 모든 이를 교회의 모성애에 맡기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회의 모성애’란 말씀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십시오. 당신의 주변에 누가 그런 상황에 처해 있는지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랑을 실천할 것인지 방법을 찾아보십시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식에 따라, 공동 사명에 협력할 수 있는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이번 달 기도지향을 받아주시기를 비는 마음으로 화살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18년 세계 이민의 날 담화

 

 

어지러운 세상사에서 벗어나 주님을 만나십시오.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을 가라앉히고 마음 깊은 곳까지 들어가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돌보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이 미처 알아채지 못한 은총에 대해서도 감사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당신의 말과 표정, 행동이 당신이 곁에 있어 주기를 바랐던 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전해졌을지 성찰하십시오. 그들을 위해 당신의 시간을 얼마나 내어주셨습니까? 형제자매들에게 그분의 사랑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다면 당신의 마음이 예수님의 성심을 닮을 수 있도록 은총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이주민, 난민 또는 전쟁의 영향으로 고통을 당하는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들의 삶에서 주님의 손과 마음이 되어줄 용기를 구하십시오. 내일은 그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