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명

MonteLuca12 2025. 1. 2. 18:57

프렌치라벤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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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명 축일입니다.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예수님을 부르십시오. 특별히 유혹과 시련의 때에 그 성명으로부터 나오는 힘을 믿고 위로와 희망을 얻으십시오.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요한 1, 34)

 

오늘은 특별히 모든 신자가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지향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날입니다. 교황님의 의향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주민과 난민과 전쟁 피해자들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데에 필요한, 교육받을 권리를 언제나 존중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기도지향)

 

우리는 희망의 희년을 살고 있습니다. 희년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그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봉헌기도를 바치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하던 일을 멈추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십시오. 당신이 어떤 모습으로 어디쯤 가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의 영적 여정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이며 사도직 형성 과정인 「마음의 길」이 교황님의 기도지향에 관해 일러주는 내용을 들어보십시오.

 

교황님께서 정해주시는 기도지향은 우리의 개인적인 삶과 교회의 사명에 관한 지침이 됩니다. 교황님은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깊게 묵상하는 오늘날 세상의 문제들을 우리에게 꺼내놓으십니다. 교황님의 기도지향은 인류와 교회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들을 향해 우리의 마음을 열고, 하느님 나라의 정의가 실현되기 위하여 우리의 삶을 헌신하도록 이끌어줍니다.

 

이번 달 교황의 관심사는 이주민 자녀들의 보호에 관한 것입니다. 이민자 신분으로 인해 어떤 형태로든 구금되는 일이 없어야 하고 이민자의 자녀들이 초등 및 중등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촉구하십니다.

 

교황님의 의향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실제로 참여할 방안이 없다면 그 일에 앞장선 이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이민자의 자녀들을 사랑과 희망으로 돌보아 주시기를 비는 마음으로 이달의 지향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마음의 길9단계, 장주영 역

 

저녁 성찰을 준비하십시오. 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당신 곁에 계신 주님을 느끼며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마음을 기쁨과 충만함으로 채웠던 순간을 떠올려 보십시오. 오늘 당신이 다짐했던 것을 실천하셨습니까? 개선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마음에 새겨 두십시오.

 

예수님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내십시오. 당신의 걱정과 어려움, 바람과 소망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용서를 구해야 할 구체적인 일이 생각나면 지금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이번 달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